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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출판사

   석가는 이렇게 말하였다
 
   저자/역자 : 이청(이태걸)작가
   출판일 : 2013.07
   페이지 : 256 ISBN : 622851
   판형 : 신국판  
   정가 : 12,000원
 
해당도서 분류바로가기 : 비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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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이 책은 상실감에 사로잡혀 길을 묻는 젊은 지성인과 인생의 황혼기에 길을 묻는 지식인들에게 새로운 길을 제시한 기획된 도서로

이시대의 청년들에게 미래에 대한 막연한 생각으로 불안해하고 있다고 판단했고, 이 책의 저자도 또한 평생 길을 묻고 다녔다. 주로 산사(山寺) 부근이었다. 스님들은 자신이 알고 있는 길, 자신이 가고 있는 길, 그들의 스승이 가르쳐 준 길을 친절하게 설명해 주었다.

그러다가 어느 날 문득 생각했다. 이게 아닐지도 모른다. 스님들도 잘 모르거나 엉뚱한 길을 가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것은 공포였다. 더 이상 물으러 다니지 않고 스스로 길을 찾아 나서기로 했다. 그들은 스승이 가르쳐 준 길을 어디쯤에선가 갈림길에서 선택을 잘못하여 너무 먼 땅으로 와버린 것은 아닐까, 하는 두려움이 내 발길을 잡았다.

이 책은 이쪽 언덕에 서서 대안을 바라보고 서 있는 여행자의 기록이다. 여기까지 오는 과정이 쉽지는 않았으니 그 경험을 여러 사람들과 공유하며 주변을 돌아보니 나와 비슷한 길을 가는 여행자들도 많았다. 그분들이 언젠가 더 좋은 기록을 남기도록 자극을 주려는 뜻도 있다.



이 책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우리나라는 삼국시대에 불교를 받아들인 이후 현재까지 우리 문화의 근간을 이루어 왔다. 그러나 불교는 인도에서 발흥하여 중국에 유입된 이후 중국의 노자, 장자 사상과 결합되어 중국불교화 되었으며 한국은 중국화 된 불교를 받아들이면서 이를 대승불교라 명명하고 남방불교를 ‘소승’으로 폄하한 나머지 사실상 불교의 부분적인 진리 체계만을 불교의 전부로 착각하는 역사적 오류를 범하였다. 가장 중요한 석가모니 자신의 수행방법과 깨달음의 내용을 비하하고 중국 조사스님의 화두참선 수행(간화선)만 내세우는 잘못을 범해왔던 것이다. 이에 석가 자신의 수행 방법과 깨달음의 요체를 재인식하고 불교 진리의 진정한 모습을 복원할 필요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는 요구에 따라 석가의 수행방법과 깨달음의 요체를 파악하여 우리 정신문화의 바탕을 풍요하게 하고자 하는 의도가 있다.


목차

작가의 말

강을 건너는 나그네들을 위하여





제1부 석가는 이렇게 깨달았다



1.영웅이 태어나기까지



1. 그래도 지구는 돈다

2. 세 가지 의문

(1) 석가는 사후세계를 알지 못했다?

(2) 제법무아(諸法無我)인데 윤회하는 나(我)는 무엇인가?

(3) 마음이 부처다?

3. 인도 - 있을 것은 다 있고 없을 것은 없었다

4. 브라흐마니즘에 대한 반동으로 나온 슈라마니즘

5. 여섯 명의 사상가들(六師外道)



2. 고다마 싣달타



1. 불행했던 왕자

2. 출가(出家) - 무자비한 단절

3. 고행(苦行) -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다

4. 수행(修行) - 중도(中道)의 길

5. 궁극의 명상

6. 중도(中道)에 대한 오해



3. 영원한 것은 없다



1. 영웅, 일어서다

2. 중도대선언(中道大宣言)

3. 사물은 홀로 존재하지 않는다

4. 인간이란 5온의 집합체일 뿐

5. 젊은 야사의 눈에 비친 욕망의 그늘





제2부 석가는 이렇게 말하였다





1. 중도(中道)는 길이 아니다



1. 어떤 순서로 설하였을까

2. 중도(中道)와 중용(中庸)

3. 중도(中道)는 공(空)이다

(1)自作他作中道·

(2)斷常中道·120

(3)有無中道·121

4. 육조 혜능(六祖 慧能)의 36대(對)

5. 이 아름다운 인생(人生)이 왜 고(苦)인가?

6. 인간(人間) - 5개의 무더기 5온(五蘊)

7. 연기법(緣起法)의 내용은 무아(無我)이다

8. 일체(一切)는 12처(處)이다?

9. 가르침의 끝에서 길은 시작된다



2. 해탈(解脫)의 길



1. 깨달음은 수행의 시작이다

2. 길은 있다

(1) 올바른 견해(正見)

(2) 올바른 사유(正思)

(3) 올바른 언어(正語)

(4) 올바른 행위(正業)

(5) 올바른 생활(正命)

(6) 올바른 정진(正精進)

(7) 올바른 새김(正念)

(8) 올바른 집중(正定)





제3부 이 언덕에서 저 언덕으로



1. 아슈라마

2. 여행자의 보따리

3. 지식(知識)과 지혜(知慧)

4. 마지막 여행

5. 스스로 묻고 스스로 답하다

6. 석가는 허무주의자인가?

7. 이 언덕에 서서

참고문헌


서평

죽음은 이 모든 존재의 자기 완성이다. 석가도 그랬던 것이고

후대의 조사스님들도 그랬다. 우리 또한 그럴 것이다.

인생은 죽음에 의하여 완성되고 해탈의 길도 그곳에서 완성된다.

비로소 석가는 죽음으로부터 자유로워진 것이다.





강을 건너는 나그네들을 위하여



평생 길을 묻고 다녔다. 주로 산사(山寺) 부근이었다. 스님들은 자신이 알고 있는 길, 자신이 가고 있는 길, 그들의 스승이 가르쳐 준 길을 친절하게 설명해 주었다.

그러다가 어느 날 문득 생각했다. 이게 아닐지도 모른다. 스님들도 잘 모르거나 엉뚱한 길을 가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것은 공포였다. 더 이상 물으러 다니지 않고 스스로 길을 찾아 나서기로 했다. 그들은 스승이 가르쳐 준 길을 어디쯤에선가 갈림길에서 선택을 잘못하여 너무 먼 땅으로 와버린 것은 아닐까, 하는 두려움이 내 발길을 잡았다.

마침내 막다른 곳에 닿았다. 거기서부터는 길도 없었고, 그 위대한 스승도 가르쳐주지 않았다. 가다가 그런 곳을 만난다. 여행자는 반드시 막다른 절벽 앞에 선다. 어떻게 하나?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고 스승은 일러주었다. 그 말이 지침이다. 혼자서라도 가야하는 것이다. 그래야 산의 정상에도 오르고 도도히 흐르는 강물을 내려다보는 이쪽 언덕에 올라설 수 있다. 강을 어떻게 건너느냐 하는 것은 또 다음의 문제다.

이 한 권의 책은 이쪽 언덕에 서서 대안을 바라보고 서 있는 여행자의 기록이다. 여기까지 오는 과정이 쉽지는 않았으니 그 경험을 몇 사람의 독자와 나누어 갖기 위해 구차스럽게 문자를 낭비했다. 주변을 돌아보니 나와 비슷한 길을 가는 여행자들이 많았다. 그분들이 언젠가 더 좋은 기록을 남기도록 자극을 주려는 뜻도 있었다.



2013. 봄. 李 淸



이 청 작가약력

이청(본명 이태걸)은 1945년 울산에서 태어나 출가와 환속을 거듭하고 교사, 기자, 르포 작가, 사사편찬 등의 직업을 두루 거쳤으며, 1973년 대한일보 신춘문예에 소설이 당선되어 등단한 이후 지금까지 30여권의 저술을 남겼다.

특히 2002년부터는 늦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창작의욕을 불태워 왕성한 저술활동을 해 왔으며, 2011년 교단을 떠난 이후 용인 수지의 집과 경주 수곡사, 지리산 문수골 등을 오가며 집필을 계속해 오고 있다.

저서로는 <사바행>, <회색의 봄>, <우리들의 초상>, <부처님 동네>, <우리 옆에 왔던 부처>, <사리>,

<바람처럼 흐르는 구름처럼>, <신의 여자>, <대한국인 안중근>,<은어낚시>,<대한민국 멸망>. <마지막 풍수>(이상 소설)와 <화두의 향기>, <이 뭣고>, <제3공화국 경제 비화>, <7번 국도를 걷다>(이상 비소설)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