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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출판사

   7번 국도를 걷다
 
   저자/역자 : 이청(이태걸)작가
   출판일 : 2012.06
   페이지 : 288 ISBN : 85622813
   판형 : 신국판  
   정가 : 12,000원
 
해당도서 분류바로가기 : 비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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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이 책에서 이청 작가는 노년의 나이 든 남자로 지난(2010년) 직장인 학교를 사임하고, 그동안 내심 별러왔던 국도순례를 실행했다. 처음 고향 울산을 출발하여 3번 국도를 따라 현재 살고 있는 용인 수지까지 걸어온 일도 있었다. 그래서 그는 올 봄에 작심하고 다시 길을 나서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에서 포항, 경주를 거쳐 울산까지 걸었다. 걸으면서 머릿속에 명멸하는 기억과 생각들을 버리지 아니하고 모아놓은 것이 이 글이다.

인간에게 항존(恒存)하는 자아는 없다는 것이 ‘작가’의 생각이다. 지금 ‘나’라고 착각하는 것은 기억의 무더기일 뿐이며, 그 기억의 무더기에서 끊임없이 무슨 생각 같은 것이 만들어져 나온다는 것이다. 그것이 무엇인가. 떠오르고 사라지는 생각들을 버리지 아니하고 기록한 것이 이 책의 내용이다.



작가는 50여년 전 고등학교 1학년 때 화천스님(현재의 법명 능가스님)을 따라 이 절에 출가하려고 갔다가 하루만에 세상으로 되돌아 나오고 말았다 한다. 아마 ‘세상을 더 살아보고 다시 돌아가기 위함’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그는 50여년 세월이 흘렀으나 그가 바라던 ‘무룡사’로 돌아가지 못하고 지금도 방황하고 있는것 같다. 이것이 이 책의 줄거리다. 7번 국도를 걷는 동안(보름 남짓) 외부적인 자극이 주어지고 그 자극에 반응하는 ‘자신’의 생각이라는 것을 이 책에서 비교적 담담하게 옮겨놓으려고 애를 썼다.



이 책의 내용을 보노라면, 작가는 포항에서 경주를 지나 울산에 가까워지면서 보다 근원적인 질문들이 머리속에 떠다닌다. 인생의 출발점이었던 무룡사에 도착하여 잠시 옛일을 더듬고 나서 그는 생각한다. 더 걸을 수밖에 없다고. 걸어야겠다고. 그는 무룡사 대웅전 댓돌에서 일어선다. 그리고 세상을 향해 큰 소리로 소리질러본다.




목차

7번 국도를 걷다작가의 말 / 4

2011년

3월 31일(목) 화진포 / 9

4월 1일(금) 간성 / 39

4월 2일(토) 청간정(아야진) / 45

4월 3일(일) 양양 / 57

4월 4일(월) 주문진 / 65

4월 5일(화) 안인 / 75

4월 6일(수) 동해시(묵호) / 89

4월 7일(목) 열차 / 101

4월 11일(월) 삼척 / 109

4월 12일(화) 임원 / 131

4월 13일(수) 울진 / 157

4월 14일(목) 후포 / 181

4월 15일(금) 강구 / 201

4월 16일(토) 월포 / 215

4월 17일(일) 포항 / 233

4월 18일(월) 경주 / 249

4월 19일(화) 무룡사 / 273




서평

이 청(이태걸) 작가약력



이청(본명 이태걸)은 1945년 울산에서 태어나 출가와 환속을 거듭하고 교사, 기자, 르포 작가, 사사편찬 등의 직업을 두루 거쳤으며, 1973년 대한일보 신춘문예에 소설이 당선되어 등단한 이후 지금까지 30여권의 저술을 남겼다.

특히 2002년부터는 늦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창작의욕을 불태워 왕성한 저술활동을 해 왔으며, 2011년 교단을 떠난 이후 용인 수지의 집과 경주 수곡사, 지리산 문수골 등을 오가며 집필을 계속해 오고 있다.

저서로는 <사바행>, <회색의 봄>, <우리들의 초상>, <부처님 동네>, <우리 옆에 왔던 부처>, <사리>,

<바람처럼 흐르는 구름처럼>, <신의 여자>, <대한국인 안중근>, <은어낚시>(이상 소설)와 <화두의 향기>, <이 뭣고>, <제3공화국 경제 비화>(이상 비소설)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