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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출판사

   니가 주인공이야! (수업시간에 다하지 못한 이야기)
 
   저자/역자 : 장진(국어교사/시인)
   출판일 : 2009.04
   페이지 : 272 ISBN : 85622721
   판형 : 신국판  
   정가 : 10,000원
 
해당도서 분류바로가기 : 아동학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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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이 책은 엄마들이 아이를 낳아 기르면서 자기 아이가 마치 천재처럼 느껴지기 때문에 유아기나 유치원, 초등학교 시기엔 열의가 대단하다. 그러다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고, 중학교에 입학하게 되면 부모님께서 아이들을 가르칠 수 있는 지식도 한계에 다다르고 아이도 사춘기에 접어들게 되어 부모와 자식 간 갈등이 심해지기 시작한다. 부모님들이 지혜롭게 아이의 눈높이에서 아이를 바라보려는 노력보다는 우격다짐만 존재하는 부모와 자식 사이가 되어버린다. 그러다 보니 아이들은 부모님의 눈치와 학교 눈치, 그리고 학원 눈치 속에서 자신의 입장은 상실된 채 조작된 인간이 되어가고 있어 안타깝다.



인생은 정답이 없다. 마치 논술처럼.



일부 아이들은 정답이 없는 삶임에도 불구하고 자꾸 정답만을 찾으려 쉽게 해답에 의존하고 답이 쉽게 나오지 않으면 격해지다가 그만 포기하고 만다.

그 결과 자기 인생의 주인공이 자기 자신임에도 불구하고 객이 되어 남의 눈치만 살피기에 급급한 삶을 살아가고 있어 아쉽다.

아이들이 당당하게 자라도록 언덕이 되어주고 싶다.

그래서 이 책의 앞부분엔 자신 없어하는 아이, 방황하는 아이들에게 연애편지 쓰는 마음으로 써 주었던 것과 또 해주고 싶었던 이야기를 편지 형식으로 정리해 보았고, 뒷부분엔 국어 수업 중엔 말할 수 없었던 얄팍한 지식들을 소재로 삼아 언젠가 한 번 들어 보았을 법한 이야기, 혹은 알고 있을 법한 이야기, 우리 주변에 흔히 돌아다니는 이야기들을 들려주어 거부감 없이 쉽게 읽혀질 수 있도록 정리해 보았다.

혹 아이들에게 강요하는 듯한 이야기가 되지 않을까 걱정도 되지만 어린 학생들이 싫증내지 않고 쉽게 이해하며 마음의 작은 여유를 갖도록 해 줄 수 만 있다면 더 바랄 게 없겠다.




목차

작가의 말



제1장 수업시간에 다하지 못한 이야기



니가 주인공이야!

보이스비앰비셔스

기회는 늘 내 곁에 있어

모든 일은 어려운 고비를 일단 넘겨야 쉬워지는 거란다

발묘조장

방황하는 친구에게

죽지마, 인생이란 무대의 주인공은 바로 너야

힘들면 잠시 쉬었다 가렴

개똥이 부모님께 올립니다

어떻게 생각하느냐가 중요한 거야

인생은 ‘새옹지마’란다

학교를 그만 둔 미진이를 생각하며

지현이의 첫사랑

자기 기준이 꼭 옳은 것만은 아니야



제2장 국어시간에 다하지 못한 이야기



시간은 인간이 소비하는 것 중 가장 가치 있는 것이다

너희들은 용기 있는 선택을 하고 있는 거란다

혈의 누의 잘못된 선택

진정한 용기

자기가 하고 있는 일에 당당해져라

그런 곳이 있으면 내가 가겠다

어리석음

오늘도 나비의 꿈을 꾼다

서울엔 킹콩이 산다

말을 개울가에 끌고 갈 수는 있어도 물을 먹일 수는 없다

세상은 지혜로움으로 살아가는 것이란다

황금은 노다지란다

알나리 깔나리(얼레리 꼴레리)

인간, 귀신, UFO가 같은 공간에 있다는 공상

선영이가 남자 친구 이름을 손목에 문신했대요

소설은 꾸며낸 이야기란다

경제란 아끼는 것이란다

우린 서로 달라 마치 문학작품을 대하는 것처럼

작고 소박한 것에 대한 애정

문학의 한 갈래인 수필에 대해서

우우-화아, 우우-화아

끊임없는 연습이 필요한 거야

중국영화의 계보

우주가 담겨 있는 운주사

세상에는 나보다 우월한 자가 하나 있다

독후감은 어떤 내용을 써야 할까?

논술엔 정답이 없다

고전문학작품은 왜 읽는 거예요?

설화란 옛날이야기란다

전설은 증거물이 있단다

민담은 가슴에 남는 게 있어

글을 마치며 / 감사의 편지를 올립니다




서평

감사의 편지를 올립니다



교실 쓰레기를 분리수거 하다 발견한 표지가 다 떨어져 나간 책의 일부분. 누가 이처럼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모아 엮어 놓았는지 안타깝게도 알 수가 없어 고맙다는 인사를 드리지 못해 송구스럽지만 몇 장 안 남은 부분에게라도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또 아이들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 설 수 있도록 나에게 유머를 선물한 서울교육연구원 농담집 엮은 선생님들께도 감사드린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어수룩했던 나의 삶에 모델이 되어준 많은 친구들에게도 감사드린다.

지금도 초등학교 선생님은 초등학생 다워야 하고, 중학교 선생님은 중학생 다워야 한다며 관료 냄새를 털어내고자 늘 아이들 시선을 따라 행동하고 있는 정신 연령이 나와 비슷한 선생님들께도 감사를 드린다.

그리고 늘 부족함이 많아 어설프기만 한 나에게 스스럼없이 다가와 오히려 날 위로하고 다독이며 수다를 떨어 주다가도 내가 하는 말엔 진지한 눈빛으로 들어 주려 노력을 아끼지 않았던 사랑하는 제자들 모두에게 마음을 담아 이 책을 선물한다.

대한민국의 사춘기 소년, 소녀들아!

지금 교실에서 앉아있는 짝궁 얼굴을 한 번 봐!

지구라는 큰 별에서 대한민국에서 같은 학교에서 같은 반이 되어 또 같은 짝으로 앉아 있다는 인연. 이 사실보다 소중한 게 또 있을까?

10년 후 내 짝은 정말 멋진 청년, 정말 예쁜 숙녀가 되어 있을 거야.

난 확신해.

거짓말이면 그 때 날 찾아와 항의해도 좋아.

너희들은 분명 괜찮은 청년, 숙녀가 될 거야.



그리고 이 세상엔 비천한 직업이란 없어.

다만 비천한 사람이 있을 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