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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출판사

   마루보(판타지아 장편소설)
 
   저자/역자 : 김세혁(교사/판타지아 작가)
   출판일 : 2009.11
   페이지 : 288 ISBN : 85622
   판형 : 신국판  
   정가 : 10,000원
 
해당도서 분류바로가기 : 아동학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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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작품의 줄거리 / 시놉시스

평화로웠던 섬에 우주를 꿈꾸는 두 외계인 종들이 출현한다. 이들은 심해 생물들로서 심해의 미광층 종은 시락톨이고, 무광층 종은 도니락으로 불린다. 이 두 외계 종은 서로를 견제하면서 섬사람들의 깊숙한 생활 영역까지 침투하여 섬을 서로 먼저 정복하고자 한다. 하지만 섬사람들은 그런 그들의 음모를 전혀 눈치 채지 못한 채, 오히려 양쪽 편으로 갈라져 반목과 대립을 일삼는다. 그때 ‘마루보’ 라는 소년이 성산 일출봉 분화구에서 얻은 다섯 개의 구슬 중 녹 구슬을 통해 사촌 오누이인 ‘태울’과 ‘세르미’ 와 같이 이 외계인들의 정체를 알아낸다. 하지만 그들과의 승부를 피한 채 이리저리 피해 다니다가 가장 믿었던 적색마 ‘자르몽’ 에게 배신당하면서 도니락의 동굴에 갇히고 만다.

거기서 섬사람들이 외계인에게 당하는 현실을 목격하고 우여곡절 끝에 그 동굴을 도망쳐 나온다. 그러다가 얼마 후, 이번에는 도니락 종에 의해 중 산간 마을 어느 운동장으로 끌려가 섬사람들과 친구들이 총살당하는 것을 목격한다. 그로써 참을 수 없는 분노에 치를 떤 마루보와 오누이는, 결국 섬을 구원하는 것은 자신들 뿐이란 걸 깨닫곤 외계 종들과 맞서 싸워나가기로 결심한다.

그렇게 정면으로 나선 그들은 그들의 지혜와 다섯 개의 구슬이 지닌 염력을 적절히 이용해 가며 시락톨, 도니락과의 사투를 벌여나간다. 이 과정에서 시락톨의 수장인 대성주가 도니락의 생산자인 라울에게 죽는다. 그리고 곧 라울이 마루보를 상대하여 전투를 벌이지만, 전세의 불리함을 깨달은 라울이 심해로 도망쳐버린다.

그에 심해까지 추격한 마루보와 태울은 심해의 여신으로 변신한 라울과 또다시 사투를 벌인 결과 라울 역시 소멸해 버린다. 그로써 외계인 종들이 다 소멸되고 섬이 다시 평화가 찾아온 듯했다.

섬의 부활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어느 날이었다. 일 년 오 개월 남짓 원양어선을 탔던 마루보가 섬으로 돌아와 애월에 거주하는 세르미를 찾는다. 하지만 그 집에서 보낸 이튿날, 세르미의 행동이 이상 하다는 걸 여러 단서를 통해 알아내게 된다. 그리고 그 날 오후였다. 마루보는 세르미가 정해 놓은 약속지인 새별 오름으로 먼저 나가 세르미를 기다린다. 그러고는 몇몇의 사내들과 함께 나타난 세르미를 맞이하며 마루보가 외친다.

“이놈, 내가 널 아직도 세르미로 보는 줄 아느냐!”

마루보는 그 길로 섬에 남아 있던 시락톨 종의 잔당들을 흑 구슬의 염력으로 제압해버린다. 그러고는 섬사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장작불로 그들을 손수 화장시키며 섬사람들에게 섬의 부활을 알린다.



김 세 혁 약력

1962년 부산 출생

1983년 진주교대 졸업

1984년 부산에서 초등학교 교사 생활 시작

1997년 장편소설 ‘핑크빛 야생화’(김기역, 필명)

1998년 장편소설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김세혁, 본명)

1999년 장편 판타지아 소설 ‘황금비녀’(김세혁, 본명)

2006년 3월~2008년 2월 제주시 고산초등학교 교사로 근무

제주 각 지역 탐사 마루보 소설 자료 수집

2009년 마루보 판타지아 장편소설 완결

2008년부터 (현)김해 동광초등학교 교사로 재직 중




목차

등 장 인 물 / 4

집필동기/이 책의 장점과 차이점 / 8

작품의 줄거리/시놉시스 / 10

색다른 이방인 / 15

시락톨 대성주와 도니락 라울 / 57

녹구슬의 진실 / 91

아고닉과 자르몽의 밀약 / 123

반딧불이의 함정 / 153

동녘 벌판의 대혈투 / 195

심해의 여신 / 239

오름 들불축제 / 263


서평

2009년 11월 28일 김세혁 작가의 판타지아 장편소설 마루보 (288면/값10,000)가 발행됐다. 이 책은 그 어떤 판타지아 소설보다 신선하고 차별화된 작품이다. 특히 풍광이 수려한 제주도를 배경으로 펼쳐지는데다 제주도의 역사적인 ‘4·3’의거를 섬사람들과 심해 외계인들의 이야기로 재구성해 집필한 판타지아 소설이기 때문에 더욱 그러하다.

작가 김세혁 는 제주도의 ‘4·3’ 의거는 섬사람들이 거의 절반이나 희생된 역사적인 비극이었습니다. 이것은 당시 제주도민들과 무관하게 이뤄진 것으로서, 섬사람들은 지금도 그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는 하다고 한다.

그래서 이 의거를 판타지아 장르로 재구성하여 섬과 섬사람들의 정체성을 확보하고 다시금 평화와 번영을 추구해 나가자는 뜻에서 집필하게 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