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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금계좌번호
국민은행 814-01-0408972
뿌리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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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른 대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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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역자 : 박주원(작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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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일 : 2001.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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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 268 |
ISBN : 898562228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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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형 : A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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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 : 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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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당도서 분류바로가기 : 소설,비소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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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자유문학> 신인상으로 등단한 여류작가의 소설집. 막내의 주선으로 큰딸을 제외한 전실 자식들이 개가해 사는 늙은 계모를 찾아가는데, 가서 보니 관계가 가장 안좋았던 전실의 큰딸이 모셔가고 없는 <삭풍>을 비롯해 총 11편을 수록했다. 작품의 주된 흐름은 가족관계에서 일어나는 갖가지 애환을 맛깔스럽게 표현했다.
박주원의 작품에는 픽션의 미학이 잘 구축되 있고 이로서 기존의 서사성을 깨는 실험적 전략에 닿아 있거나 그만의 어떤 장르상의 흔들기와 무관하지 않는 등의 파격과는 거리가 있다
그래서 그의 이 책의 소설들은 단아하고 극적 결망이 단면을 완성하는 기법으로 살아있다. 또한 토속적인 어휘 활용으로 픽션으로서의 리얼리티를 살려내고 있으며 지문과 대화라는 소설문장의 정석을 흔들어 완만하거나 평면적인 제재에다 일정한 몫의 긴장을 부여해 놓고 있어, 이 작품에서는 등장인물의 성격과 심리상태 묘사가 정확히 다루워져 더욱 빛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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