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비소설 시집 경영|학술 아동학습 건강|종교 신간목록
입금계좌번호
국민은행 814-01-0408972
뿌리출판사

 

  - 뿌리 출판사의 독자게시판입니다
- 해당 게시판의 글읽기는 누구나 가능하지만 글을 쓰거나 메모를
  남기기 위해서는 로그인(회원가입)을 하셔야 합니다.
 
  - 비 적절한 내용(욕설, 비방, 상업적 목적등)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



[내용보기] 목록보기 답변하기 수정하기 삭제하기
번호 340 조회수 2969
작성자 편집팀 (www.rootgo.com) 작성일 2015.04.15
제목 이홍사(이종률)작가의 모나리자에게 보내는 편지 발행배포됐다.

이홍사(이종률)작가의 창작 소설집 ‘모나리자에게 보내는 편지’가 2015년 4월 15일 발행되어 전국 유명 도,소매서점에 배포됐다.
이홍사 작가는 중앙대학교에서 문예창작을 수학하고, 매일신문의 신춘문예에서 소설부문이 당선되었으며, 또한 한국소설에서도 신인상을 받은 중진 작가이다.
이 소설은 작가가 해외에서 근무하며 느낀 것들을 소설로 담담하게 담아냈다.

야자수가 드리워진 숙소 베란다에 흔들의자를 놓고
뱅골만으로부터 불어오는 해풍을 가슴으로 맞으며
에오와디 강을 그윽한 눈길로 굽어보다가
내가 잉태한 픽션 속으로 들어가
만삭이 된 언어의 자궁을 뒤진다.

김선굉(시인, 대구시협회장)은 이 작가를 ‘언어의 게릴라다’라 한다. 삼엄하게 중무장한 독자의 역동적인 상상력을 교묘하게 피해 간다.
독자와 치열하게 벌이는 상상의 정글전쟁에서 울창한 밀림, 작가만의 은밀한 통로를 통해 침투하는 글쓰기 전술로 독자의 상상력에 기어이 아포리즘의 깃발을 꽂는다.
이홍사의 독창적인 창작을 늘 옆에서 지켜보지만 번번이 읽고 나서 옆구리가 찔린 너털웃음을 물게 된다.
작가는 상상의 전장에 흩어진 언어의 파편을 주워 픽션을 리얼하게 완성시킨다.
허허, 너털웃음 뒤에는 우리 시대를 대변하는 아포리즘의 예리한 비수가 보여 가끔 섬뜩한 소름이 돋곤 한다.
그 소름을 시대에 대한 관용으로 쓰다듬는 행위가 이홍사의 소설을 읽고 난 뒤에 덤으로 주어지는 묘미다.
읽는 즐거움뿐만 아니라 걸쭉한 입담으로 그런 애프터서비스까지 독자의 몫으로 챙겨주는 작가로 이홍사를 주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