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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336 조회수 2727 작성자 오명균/아주대 로스쿨 겸임교수 (www.rootgo.com) 작성일 2015.01.15 제목 인생에 동기 부여를 해주는 또렷한 방향제시

저자로부터 추천사 부탁을 받고,‘변해야 살아 남는다’라는 이 책의 원고를 받아 보았습니다. 처음에는 ‘인생에서 좀 더 잘 살기 위해서는, 남보다 좀 더 준비하고 공부해야 한다’라는 내용쯤으로 되어 있을 것이라고 과소평가 했습니다. 그리고 위 제목에 맞는 어떠한 콘텐츠로 수백 쪽이나 되는 책을 출간하려는 걸까 하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먼저 원고의 목차를 보았습니다. 1번 ‘변화를 거부하지 말고 즐기세요! 그러면 살아 남습니다’부터 42번 ‘응용하세요! 그리고 융복합(Convergence)하세요! 그런 다음 예술로 승화시키세요! ’까지 42가지 다양한 테마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변호사로서 요즘 많은 사건에 몰두하여 시간을 쪼개 쓰는 저는 빠른 시간 안에 읽어 내기란 힘들어 보였습니다. 그래서 읽는 데까지 읽어 보자는 마음으로 업무를 마치고 귀가하여 저녁식사를 한 후인 10시경부터 한 두 시간씩 읽었습니다. 각 테마를 읽으면서 수없이 놀라고, 읽고 나서 여러 번 감동했습니다. 평범한 직장인인줄 알았던 저자가 어떻게 이렇게 다방면에 박학다식할 수 있을까 하며 놀랐습니다. 좀 투박하지만 힘 있고 확신에 넘치는 필체로 가슴 속을 끓어오르게 하여, 다시 한 번 인생에 동기 부여를 해주는 또렷한 방향제시에 감동하였습니다. 저자의 평범하지 않은 인생 역정에 비하면, 그런 놀람과 감동은 당연한 것인지도 모릅니다. 저자는 넉넉지 않은 집안에서 태어나 고 박정희 대통령이 한국 산업의 근대화를 위한 ‘공업입국의 기수’를 양성하기 위해 자신의 고향 구미에 설립한 금오공고라는 아주 특수한 고교를 졸업하였습니다. 그리고 해군에서 5년간 부사관으로 근무했고, 공학사, 경영학사로서 삼성전자 등 대기업의 말단 사원에서 간부 사원까지 재직하였습니다. 그리고 대리운전 등 서민들의 생활까지 체험하였습니다. 이 책은 저자가 54여년을 살면서 실제 느끼고 체험한 경험에 기초하여 그 정수만 선별한 것입니다. 일생 딱 한권만 발행할 수 있는 인생 대 서사시입니다. 따라서 초등학생부터 입시를 앞둔 중·고교생, 인생의 진로를 결정하게 되는 대학생, 그리고 중·장년 및 노년에 이르기까지 반드시 일독을 권합니다. 이 책을 추천해 주신 오명균 님은 서울법대 졸업(84학번), 경희대 국제법무대학원 석사(지적재산권), 아주대 대학원 박사과정 수료(노동법), 제31회 사법시험 합격, 대한법률구조공단 수원지부장 겸 대표변호사, 강남종합법무법인 등 로펌 대표변호사 등 역임. 현재, 아주대 로스쿨 겸임교수, 경기지방경찰청 수사이의심사위원장, 경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수원지검 형사조정위원, 경기도의회 자문위원, 변호사(수원). NAVER에 ‘오명균’을 검색해 보세요. 이메일 omk454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