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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100 조회수 2284
작성자 변우택(시인-한국문인협회 회원) (www.rootgo.com) 작성일 2014.02.05
제목 살면서 느끼면서 저자의 말

앞 마 당



고통을 부둥켜안고서라도 사력을 다하겠습니다.



변우택(시인·한국문인협회 회원)

나는 한국전쟁 후 나라가 어려웠던 시절, 평범한 한 농가의 장남으로 태어나 모름지기 인생을 사는 것 같이 살아보려고 고민하고 번뇌하며 충직하게 산다고 지금까지 열심히 살았다. 혼자서, 때로는 이웃과 더불어 주변도 아우르며 한 때는 목숨 걸다시피 전국을 돌며 일에 빠져 살아 보기도 했다. 때로는 일탈하면서 인생을 향유하고 고독에서 벗어나려는 몸부림도 쳤다. 그러다가 문득 뒤를 돌아보니 잠깐인지 순간인지 어느덧 나도 인생 환갑에 이르렀는데 마음은 언제나 젊어 있어 영혼의 병이 깊기만 하다.
망각이란 그물 속에 세월과 이웃 그리고 나와 인연된 모든 소중한 것들을 가두어 놓고 변명 같지만 분주한 일상에 영육을 바치며 앞만 보고 쫓다보니 그들에 대한 당연한 도리와 체면을 못다 한 것 같다. 지금까지 내 삶의 철학과 신앙이 무엇이었는지, 가족에 대한 나의 직분은 제대로 수행했는지, 이웃과의 유대는 어떠했는지, 그리고 앞으로 다가오는 나머지 삶은 어떻게 할 것인지 등에 대한 안타까운 성찰과 여전히 야심찬 기대감이 생겼다.
그래서 이쯤에서 한 번 뒤를 반추해 보고 앞을 계획해야 할 의무감 같은 것이 생겼으며 또 한편으로는 한 평생을 살면서 경험하고 느낀 기록을 정리해 보는 것도 의미 있는 일이지 싶었다. 그런 맥락에서 내 삶의 일기 같은 나의 노래들을 역사책 같이 묶기로 했다. 따라서 이번 제3시집은 지난날의 인생을 총정리한 시집으로 제1시집과 제2시집에 수록된 것을 제외하고는 모든 시를 다 수록하였다. 전체를 6장으로 나누었는데 제1장 1960년대, 제2장 1970년대, 제3장 1980년대, 제4장 1999년대, 제5장 2000년대, 제6장 2010년대(2013년까지)로 분편하였다.
나의 시는 1965년 가을(초등학교 6학년 시절)의 습작 한 편이 용케도 보존되어 있어 그것이 첫 작품이긴 하지만 본격적인 시작은 1968년 5월 20일(월요일) 우리의 사랑하는 어머니가 청천벽력 같이 세상을 떠나신 후부터 충격을 못 이겨 흥얼흥얼 부르기 시작하여 습관처럼 되뇌이고, 수시로 반복한 나 혼자의 한풀이, 음치가 부른 애수의 사모곡들로부터 시작된다.
그러나 언제까지나 슬픈 노래만 부를 수가 없었다. 그래서 기쁜 노래를 부르려고도 했지만 그 노래조차도 결국엔 슬픈 곡조가 되고 말아 나의 시는 어쩔 수 없이 슬픔과 탄식과 한숨과 눈물과 그리움이 서릴 수밖에 없었다. 사랑노래도 그렇고 꽃노래도 그렇다. 나의 기쁜 노래는 다만 슬픈 곡조에서 벗어나고 싶은 희망사항일 뿐이었다. 어린 날의 상처, 그것은 참으로 깊고 오랜 지속으로 멍에 같은 것이었다.
한편, 나는 불혹의 연륜에 이르러서 여전히 슬픈 곡조에 깊숙이 빠져 있음을 알고 이제는 벗어나야 한다는 생각에 어제의 청산과 오늘의 개혁, 그리고 내일에 대한 반전의 용단으로 만날 길 없이 아득한 천국에 계시는 그리운 우리 어머니의 영복 기원과 그동안 나의 역사를 이루게 해준 모든 이웃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비록 노래가 되지 못한 타령들이지만 삼가 경건한 마음으로 이 시집을 내려고 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가 내 인생 환갑에 이르러서야 마침내 집대성하여 환갑기념시집으로 펴내는 바이다.
청년시절 문학청년이면 누구나 한 번 쯤은 꿈꾸는 신춘문예 등을 통해 등단을 시도해보고도 싶었지만 작품도 졸렬하고 용기가 나지 않아서 포기하고 그 후로는 생업에 몰두하면서도 감동이 흐를 적마다 시작은 꾸준히 했지만 등단을 해야겠다는 생각도, 노력도 하지 않았다. 내가 문학의 길을 전공으로 택하지 않은 이유 중 하나는 그도 문학의 길을 가지는 않았지만 시도 수필도 잘 쓰던 누님이 국문학과를 전공한 때문에 한 집에서 둘이 같은 길을 걷는 것은 좋지 않다고 생각하고 농민의 아들인 나는 거대한 기업원예농을 꿈꾸며 원예학을 선택하였고 문학은 전공이 아닌 선택과목으로, 다만 취미가 되고 말았다. 그러나 알코올 중독환자가 술을 마셔야 하는 것처럼 시를 쓰지 않고는 견딜 수가 없었다. 그래서 한평생 일기처럼 습관처럼 자주 시를 쓰곤 했다.
그러던 중 1992년에 제1시집 “내 죄 사함을 위하여 내 인간 사랑함을 위하여” 라는 시집을 냈고 2011년에는 “독도사랑 30년”이라는 제2시집을 출판하고 기념회도 가졌다. 또 양친회고록을 겸한 “특별한 한권의 책”과 원주변씨 시조 대은 변안열공의 불굴가를 비롯한 문집 발췌본도 출간하였다. 기성문인들은 이를 두고 무면허운전을 한다고들 하였다. 그러던 중 강동문인협회의 한 분과 인연이 되어 강동문인협회에 들어 활동하면서 그 분의 소개로 백두산문인협회를 통해 뒤늦게 문단에 등단하였고 이어 한국문인협회 회원으로 가입하였다. 나는 그동안 문예지, 사보, 기호문학, 강동문학, 백두산문학, 사상과 문학 등등 기회가 주어질 적마다 졸작이나마 발표하곤 했었다.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 시를 쓸 것인데 그 시들을 엮은 “살면서 느끼면서 제2집”과 기행문집, 수필집 그리고 가칭 “사라져가는 민간놀이”라는 민속자료집을 발간하면 내 문학적 욕구는 거의 충족될 것 같다.
이제는 시인으로서 더 이상 무면허운전을 하지 않고 당당하게 책을 펼 수 있게 된 것은 행운의 일이며 감사할 따름이다.

필자의 고백

필자 月湖 변우택의 약력



1954년 1월 25일 午時(太陰)에 경북 구미시 산동면 적림리 266-1번지에서 출생하고, 중학교부터는 대구에서 자취하며 공부하고 자랐으며, 현재 서울시 강동구 고덕로 79길 263동 203호 (고덕주공아파트)에 살고 있다.


■ 학력 및 경력
산동국민학교 졸업
청구중학교 졸업
대구농림고등학교 원예학과 졸업
경북대학교 농과대학 원예학과 졸업
경북대학교 대학원 원예학과 졸업 (농학석사학위 취득)
재건축실무교육 수료 3회(토코마, 주거환경연구원, 재건련 주최)
건국대학교 행정대학원 재건축전문가반 제6기 수료
건국대학교 행정대학원 도시및지역계획학과 졸업 (도시계획학 석사학위 취득)
백두산문학협회를 통해 문단(詩)에 등단하고 1년 후 한국문인협회 회원으로
가입하다
대구농림고등학교 학생회 부회장·회장 역임
경북대학교 농과대학 원예학과 과대표, 학회장 역임
대한민국 육군보병 상병 만기제대(전투경찰 : 경북경찰기동대, 울릉경찰서
독도경비대근무)
(주)한농종묘 육종연구소연구원, 영업부 직원, 기술보급부 팀장 역임
청원종묘(주)영업·개발·홍보부장 겸 상품관리·육종부 총괄 역임
청원종묘(주) M&A로 개명↔ 현 사카타코리아(주) 개발이사 역임
전 (사)한국종자협회 이사(대)
전 (사)한국종자협회 법안소위원회 위원 및 종자산업 발전위원회 위원
전 (사)한국화훼종자협회 이사(대)
전 고덕주공2단지입주자대표회의 이사
전 고덕주공2단지재건축추진위원회의 이사
전 고덕주공2단지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회장(6회연임)
전 고덕2동 방위협의회 위원
전 고덕2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전 개발이익환수 악법저지특위 제1기와 제2기 공동위원장
전 서울시 재건축연합회 부회장 / 고덕재건축연합회 회장
전 한나라당 강동갑지구당 온조산악회 사무국장
전 한나라당 도시정비위원회 부위원장
전 중국, 일본 연수 및 업무출장 다회
전 전국 각지 대 농민 교육 및 세미나 300여회
전 전국 각지 대 농민 영농상담 및 기술지도 수천 회
전 원주변씨 참판공파종친회 총무이사
전 원주변씨 중앙화수회 상임이사
전 건국대학교 행정대학원 재건축전문가반 제6기 동기회장
전 고덕주공2단지아파트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설립추진위원회 위원장
전 주거환경연합 법률제도개선위원
전 한나라당 서울시당 홍보위원회 부위원장
전 한나라당 중앙당 서울시당 강동갑 중앙위원
전 한나라당 강동갑 온조산악회 회장
전 한국자유총연맹 강동지부 부지부장
전 제14기 민주평통자문위원
전 사단법인 한국수중환경협회 이사
현 고덕주공2단지아파트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 조합장
현 고덕주공2단지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 263동 동대표
현 죽리사슴·축산 대표(since 1998)
현 주거환경연합 이사
현 새누리당 당원
현 강동문인협회 회원, 백두산문학회 회원, 한국문인협회 회원
현 2013년 원주변씨 화수회 이사, 참파공파 종친회 이사, 병사공 종회 감사
현 대한민국평화통일촉진 문화인선언대회 공동총재

■ 토론회 참석 경력 등
1. 주거환경연합 주최 토론회 토론자로 참석 2006.12.18(월)한강컨벤션대회의실
2. 동북아포럼 주최 토론회 토론자로 참석 2007.04.24(화)고덕주공2단지@ 2층
회의실
3. 김영선ㆍ김충환국회의원주최‘대선후보에게 바란다 - 재건축ㆍ재개발 중심
주택정책 대토론회’토론자로 참석 2007.11.08(목)국회헌정기념관 대강당
4. 2012년 10월 암사선사축제 강동문인회 시화전 참여(독도사랑 30년 시집 배부
및 서명)
5. 2013년 4월 18일 강동문인회에서 독도세미나
2013년 10월 24일 한국문인협회에서 독도포럼.

■ 기타사항
5호선(5-49공구) 지하철공사 시 263동 피해보상 대책위원장
법원판결 사상 환경문제 관련 소송 초유의 90% 승소 보상받음

■ 상벌사항
경상북도 교육감 표창, 울릉경찰서장 표창, 직장 대표이사 표창, 건국대학교 행정
대학원장 표창, 한국화훼협회장 공로패, 기타 감사장 등 다수 수상

■ 자격증 소지
2급 준교사 자격증 소지(문광부), 조경기사1급 자격증 소지(건교부), 원예종묘
기사1급 자격증 소지(농림부), 종묘관리사 자격증 소지(농림부), 재건축실무
교육 수료증(토코마), 재건축실무교육 수료증(주거환경연합), 재건축전문가반
수료증(건국대학교 행정대학원)

■ 저서
제2시집 『독도사랑 30년』
麗朝一等功臣原川府院君不屈堂原州 변氏始祖大隱公諱安烈文集 拔萃製本
양친회고록 및 가훈집 『특별한 한권의 책』
제1시집 『내 죄 사함을 위하여 내 인간 사랑함을 위하여』
죽리사슴연구농장 생산품 안내집(1, 2, 3집)
논문 『GA3 및 4-CPA 단용 또는 혼용처리가 거봉포도 무핵화에 미치는 영향』
경기도 기호문학에 詩 다수작 게재, 강동문학에 詩 다수작 게재, 사상과 문학에
詩 다수작 게재, 고교교지 『샘물』, 대학교지 『와성』 편집위원장 또는 편집위원.